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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2013)

인터라켄(Interlaken), 이동과 숙소 등

by 브로맨스 일상다반사 201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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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유럽 여행에서 몇 개의 나라를 방문한다고 했을 때, 스위스를 일정에 짧게 끼워 넣는다면 루체른이나 인터라켄 등에서 몇 일을 들렀다 가는 경우가 많다. In 과 Out을 스위스에서 하지 않는다고 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방문을 하게 될 것이다.

인터라켄에 가까워져가며 보이는 풍경

나의 경우에는 파리에서 바로 인터라켄을 들르는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잠시 적어보려한다. 파리에서 유레일을 이용해서 갈 때는 파리에서 바젤을 지나서 인터라켄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1. 바젤 역에서의 환승 시간이 충분한가? 바젤 역에서 환승을 하는데 9분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괜한 걱정에 무거운 짐을 들고 뛰었는데 9분이면 충분한 시간인 것 같다.

2. 리용역에서 바젤 역까지의 이동에서 중간에 정차하는 역들이 몇 개 있는데, 얼추 내리는 시간은 된 것 같은데 기차의 안내 스크린에는 'BASEL' 이란 글씨가 뜨지 않았다.  그 대신에 스크린에 나온 글씨는 'Bâle'. 뭐 눈치껏 바젤이라 생각은 했지만, 만약 잘못될 경우가 있었기에 승무원에게 몇 번이고 물어보니, Bale은 프랑스어로 바젤을 의미한다고 했다.

인터라켄 서역(West)에서 나오자마자 버스를 타로 가면서 찍은 사진.

인터라켄에 도착하니 역시 파리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한층 더 비싸진 물가도 함께.. 버스를 타고 숙소까지 가는데 10분 정도 걸렸는데, 우리 돈 6천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그 돈 아껴보겟다고 걸었다가 후회했지만.

The Tent Village, Interlaken, Switzerland

인터라켄 동역(Ost) 쪽에 Backpackers 나 다른 괜찮은 호스텔을 뒤로 하고 내가 묵었던 텐트 빌리지. 한화로 2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큰 선정 이유는 알프스 줄기에 위치한다는 이유가 제일 컸다.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하고 Hot Tub, BBQ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더 많은 사진을 원하면, Hostelworld.com 에서 Tent Village 를 검색해 보길 바란다.

간단히 평을 하자면, 젊을 때 가보기엔 딱 좋다는 느낌. 일단 추웠다. 7월 말이었고, 숙소의 위치가 산 중턱이라기 보다는 산자락 아래에 위치했지만, 저녁에 잘 때는 몇 없는 긴팔 옷들을 다 껴입고 잤다. 양말에 신발까지 신고. 그렇지만, 밤하늘의 수 많은 별들과 좋은 친구가 있었기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중년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부부의 모습

인터라켄 서역과 동역 사이에는 먹을 것도 많고, 호텔도 있고, 쇼핑할 것도 많다. 가난한 배낭여행족으로서는 그저 와닿지는 않아서 대충 한 바퀴 둘러보고 가볍게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왔다.

유레일 패스를 사용해서 인터라켄에 도착했다면 유람선을 많이들 탄다. 유레일이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기 때문에. 맑은 호수 물을 보며 주변의 여유있는 경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Spiez 까지만 가는 코스로 탔던 것 같다. 호수를 타고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맥주 한 병 마시길 추천한다

Spiez 에 내려서 찍은 사진. 한적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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