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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서울 시청·남대문 일대에서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송옥(송옥 메밀국수)에 대해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식 판모밀(판메밀/냉모밀)로 널리 알려진 가게입니다. 아래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는 판모밀뿐만 아니라 우동, 돈가스 등을 먹어볼 수 있는 압구정 분점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판모밀만 먹으면 좀 질려서요.
📍 위치 및 지점 정보
- 본점: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1 (시청역 6·7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 분점: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등 서울 강남 일대에도 지점을 운영 중이며, 특히 가로수길점에서는 돈가스와 비빔밥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역사와 배경
- 1961년(혹은 1965년) 광화문 인근 ‘오미五味’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60여 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메밀국수 전문 식당으로, 지금은 ‘서울 3대 메밀국수집’ 중 하나로 꼽힙니다.
- 과거 광화문에서 북창동, 현재는 남대문 주변으로 자리를 옮기며 오랜 세월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 대표 메뉴
- 판메밀(냉모밀): 두 덩이의 메밀면을 차가운 쯔유에 적셔 먹는 스타일. 간이 세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김가루·파·무채와 고추냉이를 더해 개운한 풍미.
- 비빔메밀국수: 숙주, 오이, 상추, 반숙 계란이 올라간 매콤 양념 비빔으로, 시원한 판메밀과 함께 주문하면 중독적인 균형감을 줍니다.
- 유부초밥: 단맛이 도는 유부 속 흑미밥과 우엉 조림이 조화롭다는 평. 가벼운 사이드로 인기.
💬 맛과 평가
✨ 언론 & 맛집 매체 평가
- “전통의 살아있는 메밀의 맛”이라며 면과 육수의 조화, 시원한 감칠맛을 여름철 별미로 소개.
- 1코노미뉴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도는 쯔유”라며 판모밀의 특징을 설명했지만, 약간 밋밋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
- 식신 에디터는 “여수산 멸치·가쓰오부시·다시마로 만든 육수”가 짜지 않고 구수하다고 평가.
👥 손님 후기 (블로그 & 리뷰)
- “투박한 외관과 빠른 회전율, 은은하고 감칠맛 있는 쯔유” – 주전자를 테이블에 두는 스타일이 정겹고, 판메밀과 비빔메밀의 조합이 훌륭하다는 호평.
- 장점: 양이 푸짐하고, 무채·파 듬뿍, 시원하고 깔끔하며 적당히 달달한 육수.
- 단점: 쯔유가 다소 달다고 느낄 수 있고, 오래된 노포 특유의 직원 응대가 빠르고 간결해 “퉁명스럽다”는 평가도 일부 존재.
- 웨이팅: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먹는 경우가 많고, 회전율은 빠른 편이지만 대기 시간 대비 착석·응대 속도가 여유롭지 않을 수 있음.
🗓 영업시간 및 기타 팁
- 본점: 평일 및 주말 11:00–20:00까지 운영. 다만, 1·3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겨울철은 영업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유의 필요.
- 주차: 본점은 별도 주차장 없음. 근처 시청역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권장.
- 홍보 팁: 글 내 블로그 후기와 미디어 소개 글을 통해 “11시 오픈 전 도착하면 웨이팅 피할 수 있다”는 실제 방문 팁이 추천되고 있음.
🧭 종합 평가
맛/품질 | 시원·깔끔한 판메밀, 깊은 감칠맛 쯔유 | 육수 단맛·짠맛이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 |
가성비 | 9,000–10,000원대, 양 많음 | 강남권 지점은 가격대 다소 상승 |
분위기 | 60년 전통의 정취, 빠른 회전율 | 노포 분위기라 응대가 간결하고 일부는 불친절 |
접근성 | 시청역 인근, 강남권 지점 다수 | 본점 주차 어려움, 점심 웨이팅 길 수 있음 |
✔️ 결론
송옥은 정통 한국식 냉메밀의 클래식으로, 메밀면의 쫄깃함과 시원한 쯔유를 함께 느끼기 좋은 대표 맛집입니다. 전통과 계절감을 살린 국수 한 그릇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하며, 웨이팅과 응대 스타일을 감수할 여유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계절, 방문 시간, 지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니 여러 차례 도전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요즘처럼 더울 때는 본점의 판메밀이 특히 제격이니,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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