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좋아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미국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시카리오 시리즈는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로 많은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실적인 범죄 묘사와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숨 막히는 연출이 돋보이죠.
오늘은 1편(암살자의 도시)과 2편(데이오브 솔다도)의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2015)
첫 번째 작품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긴장감 있는 카메라워크와 현실적인 범죄 묘사로 주목받았습니다.
- 줄거리
FBI 요원 케이트는 미 정부의 비밀 작전에 합류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추적합니다. 하지만 작전의 진짜 목적은 ‘법 집행’이 아니라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한 불법적인 암살이었죠.
알레한드로는 사실 가족을 카르텔에게 잃은 전직 검사로, 복수를 위해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결국 그는 카르텔 보스를 직접 처형하고, 케이트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들의 방식이 법보다 강하다는 걸 인정하라고 강요합니다. 케이트는 무력하게 사인할 수밖에 없고, 영화는 냉혹한 현실을 남깁니다.
작전은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되고, 케이트는 점차 자신이 ‘정의’가 아닌 ‘복수와 권력’을 위해 이용당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알레한드로의 과거와 카르텔에 대한 복수심이 드러나면서, 영화는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닌 국가와 조직, 개인의 이해관계가 얽힌 어두운 진실을 보여줍니다.
- 핵심 포인트
- 현실감 넘치는 멕시코-미국 국경의 긴장감
- 알레한드로의 미스터리한 정체와 마지막 장면의 충격
- 케이트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2️⃣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018)
두 번째 작품은 스티파노 솔리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에밀리 블런트는 빠지고 조시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가 중심을 이끕니다.
- 줄거리
미국 내 테러 사건이 카르텔과 연계되었다는 의심이 제기되면서, 미 정부는 카르텔 간의 전쟁을 유도해 혼란을 일으키려는 비밀 작전을 계획합니다. 맷은 다시 알레한드로와 손을 잡고 멕시코로 향하죠. 맷과 알레한드로는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라를 납치해 다른 조직 소행으로 꾸미지만 작전은 실패합니다.
정부는 모든 걸 은폐하려 하고, 알레한드로는 홀로 이사벨라를 지켜내죠. 그는 총격 끝에 중상을 입지만 살아남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알레한드로는 또 다른 소년 카르텔 조직원을 만나, “너도 시카리오가 되고 싶냐?”고 묻습니다. 이는 알레한드로가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이번 임무는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라를 납치해 경쟁 조직의 소행으로 위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전이 실패하면서 두 사람은 정부로부터 버림받고, 알레한드로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싸우게 됩니다. 동시에 맷 역시 갈등 속에서 알레한드로를 향한 충성심과 정부의 명령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 핵심 포인트
- ‘국가적 정의’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는 비윤리적 작전
- 알레한드로의 인간적인 면모와 소녀 이사벨라와의 관계
- 배신과 음모가 얽히며 시리즈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 강화
💡 총평
시카리오 시리즈는 단순히 카르텔과의 전쟁을 다룬 범죄 영화가 아닙니다.
법과 정의, 국가의 이익과 개인의 복수, 그리고 도덕의 경계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죠.
1편은 케이트의 시선을 통해 “정의와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었다면,
2편은 알레한드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적 고뇌와 선택”을 다루고 있습니다.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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