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P 파이널스는 매년 남자 테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죠. 이번 년도는 야닉 시너가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최종전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근데 왜 하필 최종전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지 궁금하진 않으셨나요?
2021년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에는 단순한 개최지가 아닌 전략적 선택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토리노가 어떤 경쟁을 뚫고 선택되었는지, 앞으로 이동 가능성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토리노 말고 누가 경쟁했을까?
ATP는 2019년 개최 도시를 선정할 때 꽤 넓은 후보군을 검토했어요. 이 중 최종적으로 경합했던 곳은 다음 도시들이었습니다.
- 런던(London): 기존 개최지로 재유치를 희망
- 싱가포르(Singapore): 아시아 시장 확장을 노린 강력한 후보
- 도쿄(Tokyo): 테니스 인프라와 아시아 팬덤이 강점
- 맨체스터(Manchester): 영국 내 대안 도시
- 토리노(Turin): 정부·지자체·테니스협회가 결합해 가장 탄탄한 입찰 제안서 제출
이 중에서 토리노가 선택된 이유는 강력한 재정적 지원, 의미 있는 인프라(Pala Alpitour 경기장), 그리고 팬층·시장성 등이 결정적이었죠.
2️⃣ 앞으로 토리노가 아닌 다른 도시로 옮겨갈 가능성은?
현재 ATP는 2030년까지 이탈리아와 계약을 연장한 상태라, 최소한 2030년까지는 토리노가 개최지로 유지됩니다.
그 이후에는 다음 도시들이 잠재적 후보로 언급됩니다:
- 밀라노(Milan): 현재 Next Gen Finals 개최지, 이탈리아 내 상징성·경제력 모두 최상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아부다비 측에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 의지
- 미국 일부 도시: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 시장성 강한 도시들
- 중국 주요 도시: 상하이 등 이미 마스터스 개최 경험이 있는 지역
하지만 토리노가 흥행·관중·수익 면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낼 경우 2030년 이후에도 연장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3️⃣ 토리노가 얻는 지역 경제·문화적 효과
토리노는 ATP 파이널스 개최 후 굉장히 눈에 띄는 효과를 얻고 있어요.
🌆 호텔·관광 업계 활성화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이 폭증해 호텔 예약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해도 많습니다.
🛍️ 지역 상권 매출 증가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 교통 등 관광 지출이 도시 경제에 직접적 상승효과를 줍니다.
🎾 테니스 문화 확산
이탈리아는 최근 테니스 인기가 급상승 중인데, ATP 파이널스 개최는 남녀노소 테니스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동계올림픽 도시였던 토리노가 ‘스포츠 메가 이벤트 도시’로 다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마무리
토리노는 단순히 공간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탈리아 정부·지자체의 적극적 지원, 탄탄한 인프라, 성장하는 테니스 시장 덕분에 ATP 파이널스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품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선택은 도시에도, ATP에도 모두 ‘윈윈’이었죠.
내년에도 ATP 최종전을 야닉 시너가 우승함으로서 3연패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벌써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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