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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2013)

바티칸(Vatican)의 산 피에트르(성 베드로) 성당

by 브로맨스 일상다반사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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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피에트로 성당(성 베드로 성당) 내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이 성당의 입구에 있다.

원래는 방탄유리 뒤에 있지 않았었는데 1990년대에 한 정신이상자에 의해 정과 망치로 파괴된 이후 지금처럼 됐다고 한다. 미사 중 작품을 자세히 지켜보다가 그는 도저히 인간이 조각할 수 없는 작품이라 하여 파괴했다고 한다. 몇 백년을 무사했던 조각이라 더 아쉽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에는 미켈란젤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서명이 남아 있다. 자신의 작품을 보고 감탄하던 사람들이 조각상의 제작자를 오인하자 아무도 없는 밤 중에 성모 마리아의 가슴부분 옷 위에 새겼다고 한다. 새기고 집으로 오는 길에 후회하며 다시는 자신의 작품에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첫 번째 사진의 가운데, 베르니니의 청동 조각상 <천개>. 29미터의 엄청난 크기이다. 로마 가톨릭 법으로 산 피에트로 대성당보다 큰 성당은 있을 수 없다. 겉모습이 더 커보일 수는 있어도 성당 내부는 산 피에트로 성당보다 작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내 생에 본 성당 중에 가장 큰 성당일 것이다.

내부에는 회화관에서 봤던 작품들이 정교한 모자이크로 돼있어서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 위쪽 사진이 그림, 아래가 모자이크.

천장 구조와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바닥에 문양이 새겨져있다. 사진에서의 원 모양이 바닥에 그려져 있는 것인데 문양을 따라서 걸어보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엄격하게 선발된 스위스인 근위병의 모습. 중세풍 의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 더워 보인다.

성당 정면 사진과 성당 앞의 산 피에트르 광장. 142인 성인의 대리석상과 오벨리스크가 있다. 최근 새로 선출된 266대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이 당선되었을 때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도 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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